2017. 6. 23. 17:00

코스카cc(코스카컨트리클럽), 후기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충청북도에서도

음성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 남부 쪽에서는

그다지 멀지 않은 골프장이었습니다


기존에는 회원제 18홀과 함께

퍼블릭 9홀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금난을 이유로 27홀 전체를

퍼블릭으로 전환을 마친 골프장입니다


정상 그린피는 18홀 기준으로

평일에는 13만원이었습니다


주말이라고는 하더라도

18만원 수준이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이벤트를 통해서

다소 저렴하게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평일에는 6~11만원이었으며,

주말에는 10.5~14.5만원 수준입니다


그와 함께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예약하면

1인당 5천원씩 할인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캐디피는 12만원, 카트비는 8만원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비슷했습니다


코스카cc에는 세 곳의 코스가 있으며

나눔코스, 행복코스, 사랑코스입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27홀 골프장이었습니다

회원제로 문을 열었던 곳이기도 하고

지방에 위치한 점이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길쭉한 전장거리가

인상적이던 골프장입니다


행복코스 3,191미터

사랑코스 3,202미터

나눔코스 3,124미터

길쭉한 전장거리에 어울리게끔

페어웨이도 넓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는 전체적으로

여유로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국내의 여느 골프장들처럼 공통적으로

산 속에 자리잡은 골프장이었습니다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강할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그로 인해서 업힐과 다운힐도

부담스러웠던 곳입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적이기에

도그렉홀이 자주 등장하게 됩니다

홀끼리 간격도 좁지 않았던 곳으로

옆 홀에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운딩내내

독립적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블라인드홀도 많지 않기도 했으며

홀의 모양도 좋았던 곳입니다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블라인드홀의 모양도 티잉 그라운드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는 구조입니다

때문에 전방 시야가 개방적인 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초보분들께서 라운딩을 하더라도

편하게 드라이버를 연습 가능합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코스 전체적으로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개별 워터 해저드들의

크기도 큰 곳이 대부분입니다


워터 해저드들의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 주변에 몰려있는 곳이 다수에 속합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더욱 위험해 지는 곳입니다


벙커의 경우에는 벙커가 많은 홀과

적은 홀이 분명하게 구분되는 골프장입니다


벙커가 많은 홀을 보게 되면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 밀집한 곳입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은 물론 티샷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벙커가 적은 것은 물론

전혀 없는 홀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사전에 숫자만 파악해두면

크게 어렵지 않은 홀도 등장하게 됩니다

코스카cc의 그린 크기를 보게 되면

크기가 큰 대형 그린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의 가장자리가 다수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하는 것은 쉽지 않던 곳입니다

어프로치샷이라던가 롱퍼팅 등을

잘 활용해야 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린은 2단 그린이 기본이었던 곳으로

그린의 경사가 불규칙하던 골프장입니다


동시에 언듈레이션도 심했던 곳으로

라이를 읽어내기도 어려웠습니다

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지 그린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던 곳이기도 합니다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상황도

거의 연출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코스카컨트리클럽 그린은 중간 정도

빠르기에 속하는 곳입니다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해도

크게 답답스러운 느낌도 없는 곳입니다


코스카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페어웨이는 무난한 편에 속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그린은

약간 까다로운 편에 속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린에서 까먹더라도

페어웨이에서 만회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때문에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 스코어는

에버리지만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함이

크게 강조되는 골프장은 아니기도 합니다

때문에 실력에 관계없이 어느 누구나

재미나게 볼을 칠 수 있는 설계입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을 비롯해서 캐디분의 경우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이던 곳입니다


주변 경관도 멋진 편이었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코스카컨트리클럽의 접근성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그린피와 높은 완성도의

코스가 인상적이던 골프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라운딩으로

시간이 되면 다시 볼치러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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