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4. 06:15

김제 아네스빌cc, 후기(아네스빌컨트리클럽)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전라북도에서도

김제시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지역 주민이 아닐 경우에는

접근성은 다소 불리할 수 있습니다


지방에 있던 곳이기도 하지만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상했던 만큼이나

그린피는 비싸지 않던 곳입니다


그린피는 18홀 라운딩 기준으로 했을 때

평일에는 5.5만원이었습니다


주말이라고는 하더라도 8.5~9.5만원 정도로

상당히 저렴하던 곳입니다

카트료는 팀당 6만원이었으며

캐디피는 12만원이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제반 비용도

저렴하던 편이기도 합니다


골프장의 규모를 보게 되면

9홀짜리의 퍼블릭 골프장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9홀을 왕복하는 것으로

18홀 라운딩을 즐기게 됩니다


또한 투그린을 사용하며

전반과 후반에 다른 그린을 공략하는 곳입니다


다른 그린을 공략하게 되며

이름도 아웃코스와 인코스로 구분합니다

그와 함께 5번홀의 경우 티잉그라운드를

좌측과 우측으로 2개로 나누어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반과 후반 동일한 코스에서

라운딩을 하더라도 색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9홀 퍼블릭임에도 불구하고

전장거리도 짱짱한 편이기도 합니다

아웃코스 3,143미터

인코스 3,121미터


동시에 페어웨이도 은근히 넓은 편으로

9홀 퍼블릭임에도 여유가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홀끼리 간격이 가까웠기 때문에

바로 옆 홀의 라운딩이 신경쓰였습니다

홀 사이에 그물망으로 구분된 곳도 있기에

약간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또한 골프장이 위치한 자리를 보게 되면

산악 지형 위주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지위주의 부지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에 의한

고저차는 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난이도 조절을 목적으로 페어웨이에

언듈레이션을 적절하게 조성해둔 곳입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는 안정적으로

도그렉홀이 많지 않던 곳입니다

그와 함께 홀의 모양을 보게 되면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었습니다


전방 시야가 개방적인 곳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도 적은 편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코스 전체적으로

워터 해저드의 숫자는 적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개별 워터 해저드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에 속하는 골프장입니다

워터 해저드의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 주변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더욱더 주의가 필요해지게 됩니다


그에 비해서 벙커의 경우에는

숫자는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개별 벙커의 크기는

크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때문에 벙커가 난이도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네스빌cc의 그린 크기를 보게 되면

약간 큰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동시에 그린의 모양을 보게 되더라도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홀컵의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의 가장자리가 많던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은 어려우며

롱퍼팅이라던가 어프로치샷이 중요한 편입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이라던가

경사는 크게 강한 편은 아닙니다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었기에

라이를 읽어내는 것도 무난하던 곳입니다


그린의 관리 상태는 나쁘지 않았으며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도 좋았습니다

그린 스피드를 보게 되면

중간 정도 빠르기였습니다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해도

크게 답답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네스빌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마친다면

평소보다 5타 이상은 줄이게 됩니다


아무래도 9홀 퍼블릭이기 때문에

다이나믹함이 강조된 곳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의 완성도가

나쁘지 않던 곳입니다

때문에 실력에 관계없이 어느 누구나

재미나게 즐길 수 있던 곳입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이나 캐디분의 경우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주변 경관도 나쁘지 않았기에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전북 김제에 있던 곳으로

강남에서는 2시간 반정도 걸리게 됩니다


접근성은 약간 불편한 곳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주는 어렵겠지만

근처에 볼 일있으면 다시 들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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