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c 후기(포항컨트리클럽)

포항cc 후기(포항컨트리클럽)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상북도에서도

포항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곳으로

기존에는 제니스송라cc로 불리우던 곳입니다

하지만 2014년에 주인이 바뀌면서

포항cc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회원제로 운영되던 곳이었지만

퍼블릭으로 전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퍼블릭 전환을 통해서 기존보다는

그린피도 저렴해진 골프장입니다

그린피는 18홀 라운딩 정가 기준으로

평일에는 10만원이었습니다

주말에는 15만원이기 때문에 10만원, 15만원의

깔끔한 그린피 설정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이벤트도 다양하기 때문에

그린피가 더욱 저렴해졌습니다

평일에는 9만원 이하였으며

주말에는 10만원 초중반 수준입니다

카트비는 8만원, 캐디피는 12만원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비슷했습니다

포항cc의 코스는 동해코스와 태백코스가

각각 9홀씩 총 18홀 규모입니다

회원제로 개장했던 곳이니 만큼

전장거리는 엄청나게(!) 길었던 곳입니다

동해코스 3,345미터

태백코스 3,335미터

회원제로 개장했던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그 밖에도 장점이 많았던 골프장입니다

포항컨트리클럽은 기본 설계와 레이아웃은

회원제 수준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린피는 퍼블릭 가격이기에

골퍼들 입장에서는 무조건 땡큐(!)입니다

페어웨이는 짱짱한 전장거리와 어울리게끔

상당히 넓은 편으로 보였습니다

코스 설계도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블라인드홀도 거의 없던 골프장입니다

홀에 꺽여있는 지점이 있더라도 티샷 위치에서

IP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코스 전체적으로 전방시야가

상당히 개방적인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서

드라이버를  활용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국내의 대부분의 골프장들처럼

산자락에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강한 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힐과 다운힐에 대해서는

당연히 부담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면은

균일한 편에 속했습니다

때문에 포항컨트리클럽에는 도그렉홀 등의

속임수홀은 거의 없는 골프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페어웨이의 경우에는

언듈레이션이 상당히 심하던 곳입니다

종이를 구겨놓은 것 마냥

꿀렁꿀렁(!)함이 제대로였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 편이었기 때문에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벙커는 크기도 큰 편이기도 하고

숫자도 많았던 것이 특징입니다

그와 함께 위치도 적절(!)하게

어려운 곳에 자리잡고 있던 곳입니다

대부분 그린 주변이라던가 세컨샷 지점에

정확하게(!) 몰려있어서 난처한 곳입니다

포항cc의 그린의 크기를 보게 되면

대부분 큰 편에 속했습니다

그린의 모양을 보게 되면

길게 늘어진 곳이 다수에 속합니다

홀컵 또한 그린의 가운데보다는

가장자리가 많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어프로치샷이라던가 롱퍼팅 등이

중요해지는 그린이기도 합니다

그와 동시에 그린의 경우 언듈레이션도

심한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또한 2단 그린이라던가 포대그린도 많아서

경사도 불규칙했습니다

때문에 그린에서는 라이를 파악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기도 합니다

롱퍼팅으로 잘못 굴리면 또르르하고

그린 밖으로 흘러내리는 곳도 많았습니다

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지 그린의 컨디션은

우수한 편에 속했습니다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모습은 

보이지 않던 골프장입니다

그린은 조금 빠른 편이었기 때문에

퍼팅은 나름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라이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포항cc의 난이도를 보게 되면

페어웨이는 무난한 편에 속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린이 상당히 난해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렇지만 퍼팅에서 타수가 늘더라도

페어웨이에서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결국 스코어는 평소 스코어만큼은

충분히 가져갈 수 있는 곳입니다

포항cc는 바닷가 근처에 있으며

골프장의 부지가 약간 높은 편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오션뷰도 즐길 수 있는

구조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주변 경관도 멋지기도 하지만

저렴한 그린피가 인상적이던 골프장입니다

또한 나름 갠춘한 레이아웃(!)도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퍼블릭 골프장답게

티옾 간격은 상당히 촘촘하던 곳입니다

그렇기에 운이 나쁠 경우에는 

소몰이를 당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라운딩을 도와주었던 캐디분의 경우

진행솜씨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앞뒤로 한가한(?) 사람들이었는지

느긋하게 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항cc는 앞으로도 시간이 되면

자주 라운딩하러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