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6. 18:00

라데나cc, 후기(라데나컨트리클럽)


지방에 있는 골프장이라고는 해도

회원제로 운영되는 점이 작용하게 됩니다


때문에 그린피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결코 저렴하지 않던 골프장입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강원도에서도

춘천시에 자리잡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원도의 다른 골프장보다는

접근성은 우수하던 곳입니다


비회원의 경우 18홀 라운딩 그린피가

평일 16만원, 토/공휴일 23만원이었습니다


일요일의 경우에는 오전 20만원,

오후 18만원으로 여전히 부담됩니다

캐디피 12만원, 카트비 8만원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유사했습니다


요즘에는 시간대 별로 그린피를

할인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인터넷으로 우수회원에 가입하면

그린피를 할인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할인받을 경우 비회원 그린피는

18홀 기준 다음 수준에 해당합니다


평일 10만원 초중반며,

주말 10만원 중후반 수준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인 받은 그린피는

나름 합리적인 수준에 해당합니다


라데나cc의 코스는 세 곳으로

가든코스, 네이쳐코스, 레이크코스가 있습니다


각 코스별로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전체 27홀이었습니다


1990년에 개장한 곳이기도 하지만

투그린으로 조성된 골프장이었습니다

때문에 다소 옛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회원제 골프장이기도 했으며

강원도에 위치한 골프장에 속합니다


그렇기에 전장거리가 짧은 편은 아니어도

그렇다고 짱짱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네이처코스 3,129미터

렝크코스 3,074미터

가든코스 3,110미터


잔디 구성은 호불호에서 자유로운

안전빵 조합에 속하게 됩니다


그린 - 벤트그라스(peen A-1)

페어웨이 - 야지

티잉 그라운드 - 켄터키블루그라스

전장거리가 짧지 않기도 했지만

페어웨이도 다소 넓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홀끼리 간격도 넓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넉넉함이 느껴졌던 곳입니다


그와 동시에 홀의 모양을 보더라도

나름 우수한 느낌이었습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홀이 대다수였습니다


블라인드홀이 전혀 없는 곳은 아니지만

큰 부담은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블라인드홀에서도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게끔 설계해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방 시야가

개방적인 것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OB 부담없이

드라이버를 활용하기에 좋았습니다


강원도에 위치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산 골짜기라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라운딩 중에 아파트가 보일 정도로

나름 도심지와는 가깝던 곳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강원도라서 그런지

국내의 다른 골프장들의 특징이 보입니다


그로 인해서 산악 지형 위주에

속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운힐과 업힐에 대한 부담도 크지만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그렉홀이

많은 구조에 속하게 됩니다


장애물에 대한 부담도 큰 편이기도 했으며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개별 워터 해저드의 크기는

다소 작은 편이었습니다


전방 시야가 개방적인 특징으로

피해가기에는 어렵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워터 해저드가

그린 주변에 조성된 듯 합니다

그로 인해서 라데나컨트리클럽는

온그린 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벙커는 확실히 난해한 느낌이 강했으며

숫자도 엄청나던 곳입니다


그린 주변은 물론 세컨샷 지점에도

좌우 양쪽으로 포진해있는 모습입니다


온그린 전은 물론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이 필수입니다


개별 벙커는 크기도 엄청나게 큰 편으로

피해가기에도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번 빠질 경우 탈출하는 것 자체도

굉장히 난해한 편이었습니다

라데나cc의 그린은 투그린답게

개별 그린의 크기는 작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숏퍼팅만으로 홀인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애쓴 듯 합니다


때문에 그린에 약간의 변수를

주었던 것이 특징입니다


그린이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곳이

다소 많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핀을 그린의 가장자리에

꽂아놓은 그린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이

가능한 그린이 적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어프로치샷과 롱퍼팅이

중요하던 골프장입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강했으며

포대 그린도 많았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그린의 경사도 심하던 곳입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우수한 편이었으며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상황은

거의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벤트 그라스답게 그린 스피드도 

빠른 편에 속하게 됩니다

라이에 태워서 공을 굴려보내는

재미도 우수한 것이 장점입니다


라데나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끝낼 경우에도

평소보다 5타는 추가되던 골프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 전략은

필수로 꼽히게 됩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상당히 다이나믹했기에

도전 욕구가 높으신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가지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캐디분이나 프론트 직원분들

대부분 친절한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또한 경치도 좋았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춘천 시내와 가까운 위치에 있던 곳으로

라운딩 전후에 맛집 찾기도 좋았습니다


그와 함께 라데나컨트리클럽은

숙박을 하기에도 용이한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했던 곳으로

거리는 조금 부담되는 곳입니다


자주는 어렵겠지만 시간이 되면

다시 볼치러 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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